앵커가 직접 고른 뉴스, 앵커픽입니다.
1. 동아일보
한 여고생이 온라인 집단 따돌림을 당하다가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한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졌는데요, 동아일보 보시죠.
지난해 7월, 16살 여고생이 인천의 한 아파트 20층에서 투신했습니다.
익명의 단체 채팅방에서 좋아하는 연예인을 놓고 말싸움을 하다 또래 여학생 4명으로부터 집단 괴롭힘을 당한 겁니다.
가해 학생들은 피해 학생의 실명과 학교를 알아내 지속적인 협박을 했고, 피해 학생은 곧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가해 학생들은 피해자의 자살 소식을 듣고도 "수사하라고 해, 재판 별거 아니다, 주제를 모르고 까불었다"는 막말을 주고 받거나 경찰 조사에 대비해 말을 맞추기도 했습니다.
현재 이들 중 3명은 모욕과 강요 미수, 나머지 1명은 모욕과 협박 혐의로 기소돼 1심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2. 서울신문
며칠 전 공개된 한 아이스크림 광고에서 성인 여성처럼 꾸민 어린이 모델을 출연시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광고에는 11살 여자 아이가 옷과 화장을 성인처럼 꾸미고 등장하는데 아이스크림을 묻힌 입술과 눈빛을 강조하는 장면들이 나옵니다.
논란이 되자 해당 업체는 광고 영상을 내렸는데요, 아동 모델에 대한 성 상품화 논란은 처음이 아닙니다.
전문가들은 미디어에서 이런 모습을 반복적으로 보여주면, 일부 성인들이 아동에게 성적으로 접근해도 괜찮다는 잘못된 메시지로 받아들일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3. 중앙일보
요즘 젊은 층 사이에서는 웰빙, 유기농, 채식과는 상반되는 '괴식'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맛을 좇는 게 아니라 특이한 식단에 열광하고 있는데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함께 보시죠.
짜고 느끼하기로 유명한 닭 껍질 튀김이나 잘 먹지 않는 특수 부위인 돼지 꼬리 구이, 온갖 재료를 다 넣어 대형으로 만든 뚱뚱이 마카롱, 머리가 띵할 정도로 당도를 높인 흑당 버블티 등 종류도 다양합니다.
편의점 메뉴나 기존 식품회사에서도 이를 반영해 독특한 조합으로 만든 메뉴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색다르고 독특한 것을 추구하는 10~20대들이 이런 음식을 먹고 소셜미디어에 인증하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데요, 집단의 호응, 반응으로 존재감을 확인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특성이 괴식 열풍으로 진화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관심을 끌기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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